컴맹을 위한 게이밍 모니터 용도와 가격별 추천글 (feat.해상도)

 컴퓨터 맞추기의 시작은 모니터에서 시작합니다.

 정해진 예산 안에서 내가 보고 싶은 해상도/크기의 모니터를 산 후 그 모니터를 구현해낼 수 있는 컴퓨터 본체를 사는 것이지요.

 

 

[팁*모니터는 특가 할인을 자주 하기 때문에, 기존에 쓰던 모니터가 있다면 그걸 쓰면 버티면서 최대한 특가일 때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만큼 모니터 고르기는 컴퓨터 본체를 짜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작업입니다.

 이 때 모니터를 고를 때 고려해야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내가 할 작업이나 게임
• 해상도
• 주사율
• 모니터 크기
• 패널 종류
• 브랜드/커브드

 

컴퓨터에서 할 작업이나 게임

 

 일반적으로 리그오브레전드, 메이플, 서든 같은 저사양 게임들은 낮은 사양의 컴퓨터라도 무난하게 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컴퓨터가 아슬아슬하게 AAA급 게임을 돌려야 한다? 그러면 모니터의 해상도를 낮추는 조취가 필요합니다.

 해상도에 관한 부분은 아래의 글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해상도

 

 해상도는 FHD(1920X1024) / QHD(2560X1440) / 4K UHD(3840X2160)이 있습니다.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컴퓨터 본체의 성능이 더 많이 요구됩니다.

 FHD에선 주로 CPU에 부하가 많이 걸리고, 4K로 갈수록 그래픽카드에 부하가 더 걸립니다.

 

 FHD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해상도입니다.

 사무용이나, 저사양 본체를 가지고 있다면 이 해상도가 가장 적합합니다.

 보통 27인치까지의 모니터에 이 해상도를 추천 합니다.

 

 QHD는 FHD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해상도입니다.

 고사양의 게이밍 본체를 가지고 있다면 이 해상도가 적합합니다.

 보통 27인치부터 32인치 정도의 모니터에 이 해상도를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4K UHD인데, 이건 TV/영상/게이밍에 사용되는 해상도입니다.

 일반인이 살 수 있는 가장 높은급인 3090 그래픽카드로도 4K 60프레임 방어가 한계이기 때문에 화질에 몰아준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27인치짜리 4K 모니터도 있지만, 일반적으론 32인치 이상의 크기를 가져야 4K 하는 맛이 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주사율

 

 화면이 얼마나 부드럽게 나오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상대방을 만나서 빠르게 반응할 필요가 있는 FPS 게임의 경우 최소 144이상의 주사율을 권장합니다.

 그래서 좀 저사양이라면 144주사율의 FHD로 가고, 좀 사양이 높다면 144주사율의 QHD로 갑니다.

 물론 4K 144주사율도 안되는 건 아닌데, 가격이 천문학적으로 뛸 겁니다. 애초에 4k에 144주사율을 가진 모니터는 왠만한 컴퓨터 본체값을 후려칠 정도로 비쌉니다.

 

모니터 크기

 

 크기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사무형 컴퓨터에 쓰이는 모니터가 24인치(61CM)입니다.

 물론 코딩을 한다거나 주식을 한다거나 그림작업을 한다거나 하는 분들은 이것보다 큰 모니터에 듀얼모니터를 쓰시기도 하지만 '가정이나 회사에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쓰는 크기'라면 이 크기가 제격이지요.

 당연히 가장 가격이 가장 쌉니다.

 

 다음으로 27인치(68CM)가 있는데, 보통 QHD/FHD 화질로 쓸 때 이 모니터를 선택합니다.

 

 그 다음으로 32인치(81CM)가 있습니다.

 여기부턴 보통 QHD/4K 이상의 화질로 쓸 때 이 모니터를 선택합니다. FHD 화질로 쓰게 되면 픽셀이 눈에 보일 정도라 사용환경이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그 위로는 완전히 큰 하이엔드 사양의 컴퓨터인데 가격이 TV 뺨을 두세번 후려치는 수준의 모니터들도 있습니다.

 여기부턴 가성비고 나발이고 '최고사양'으로 도배한 사람이 쓰는 레벨입니다.

 

패널 종류

 

 패널은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TN 패널은 가장 값싸면서 보급형으로 쓰기 좋은 패널입니다. 낮은 전력소모와 빠른 응답속도를 가져서 FPS 게임하기에도 좋습니다.

 

 IPS 패널은 색감이 가장 화사하고, 시야각이 넓고 비쌉니다. 그리고 LG의 경우 IPS 중에서도 더 좋은 걸 나노IPS로 명명해서 팔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빛샘 불량이 있기도 하고, 전력 소모가 약간 높은데다 TN패널에 비하면 반응속도가 살짝 느리다고 합니다.

 

 VA 패널은 명암비가 진하고, 보통 TV같이 영상물을 다루는 화면에 주로 쓰입니다. 다만 잔상이 많이 남아서 게이밍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말도 있지만, 비싼 VA모니터쪽은 이런 약점까지 극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제품 중에서 평이 좋은 제품인 G7은 VA 패널을 사용 중입니다.

 

브랜드 / 커브드

 

 흔히 삼,엘,델이라고 해서 삼성, LG, 델을 대기업 3대장으로 놓습니다.

 거기에 알파스캔 같이 중견기업급의 회사가 추가 되고, 중소 기업들의 경우 사람들이 잘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초기 불량이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각주*최악의 경우 만든 회사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양품 받아서 잘 쓰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게 다 복불복인지라...

 그래서 차라리 중소기업의 경우 싼 맛에, AS 후기가 좋은 곳을 골라서 쓰라는 말이 있습니다. 

 

 커브드의 경우엔 모니터가 곡률을 이루고 있는지, 평면인지를 나타내는 요소입니다.

 삼성이 커브드에 맛들였는지, 커브드 제품을 상당히 많이 내놨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서 호불호가 좀 갈리고, 내구성에 취약하다보니 AS보장이 좋은 대기업 모니터가 아니라면 커브드는 거르는 성향이 있습니다.

 

2020년 11월 기준 모니터 가격대별 추천 글

 

 위에서 제가 언급한 것들을 감안해서 모니터를 고르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그래도 애매모호하다, 도움이 필요하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실 수 있어서 추천할만한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단, 여기 언급한 물품들은 제가 써본 게 아니라 스펙만 보고 골라낸 것들입니다.

 직접 인터넷에서 후기들을 읽어보시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회사가 물건을 팔기 위해 올려 놓은 스펙은 어디까지나 참고자료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참고*2020년 11월 18일 기준 다나와 최저가로 가격을 잡았습니다.*]

 

24인치 모니터들

 

 흔히 가성비로 승부하는 라인입니다.

 딱히 모니터에 큰 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은 분들이나 컴퓨터 본체가 아슬아슬하게 게임을 돌릴 정도가 되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주의*중소기업 제품은 싼 이유가 있으며, 불량 때문에 몇 번 교환할 각오도 해야합니다.*]

 

정림전자 GMASTAR JE241L6711 IPS FHD HDR 75 광시야각 무결점 // 8만9천원

 

 

크기	24인치
해상도	1920 X 1200
비율	와이드 (16:10)
곡률	평면
주사율	75hz
모니터 밝기	300cd
주요 기능	스피커 내장, 명암비 1000:1, 플리커프리
응답속도	5ms(GTG)

 

 IPS패널, 75 주사율, FHD급 화질.

 신품 모니터면서 10만원이 안되는 착한 가격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싼 데엔 이유가 있는데 중소기업 제품입니다. 뽑기운이 필요하고, 재수 없으면 여러번 교환해도 결함품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문제가 없는 제품이라고 해도 분명 적혀있는 스펙상으론 비슷한데, 대기업꺼에 비하면 반응이 느리다거나 화질이 좋지 못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울트라기어 24GL600F // 18만 5000원

 

 

크기	24인치
해상도	1920 X 108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144Hz
모니터밝기	300cd
주요 기능	인풋렉 제어, 조준선 표시, 프리싱크, 플리커 프리
응답속도	1ms(MBR)

 

 TN패널, 144 주사율, FHD 화질로 FPS 같이 경쟁게임을 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모니터입니다.

 TN 패널이 가장 큰 약점이지만, 대신 응답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고, 대기업인 LG의 패널이라 TN임에도 어느 정도 화질은 보증됩니다.

 

 다만 가격이 24인치 치곤 좀 강하긴 합니다.

 

삼성전자 F24T350 // 14만 5500원

 

 

크기	24인치
해상도	1920 X 108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75Hz
모니터밝기	250cd
주요 기능	프리싱크,플리커프리,게임모드 지원
응답속도	5ms(GTG)

 

 경쟁게임을 안해서 주사율은 별로 안 중요한데, 24인치 레벨에서 화질을 챙기고 싶다면 이 제품이 괜찮습니다.

 IPS 패널, 75 주사율, FHD 화질입니다.

 거기에 대기업인 삼성 모니터입니다.

 

알파스캔 AOC G2490 게이밍 144 프리싱크 무결점 // 18만 9천원

 

 

크기	24인치
해상도	1920 X 108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144Hz
모니터밝기	350cd
주요기능	프리싱크,지싱크,조준선표시,게임모드지원,플리커프리
응답속도	1ms(MPRT)

 

 VA 패널, 144 주사율, FHD 화질로 FPS 같은 경쟁게임을 하기에 적합합니다.

 중소기업의 마지노선인 알파스캔의 제품이기도 합니다.

 앞서 소개한 LG 전자의 FPS용 모니터가 다 좋은데 TN 패널이라서 망설여진다면 VA 패널인 이 제품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7인치 모니터들

 

 여기서부턴 게이밍 유저들에게 본격적으로 어필하는 구간입니다.

 가격도 상당히 뛰기 시작하는 구간이기도 하지요.

 

273qxp알파스캔 에이건 AGON 273QXP 나노 IPS QHD 170 프리싱크 HDR 무결점 // 65만 9천원

 

 

크기	27인치
해상도	2560 X 144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170Hz
모니터밝기	350cd
주요기능	HDR,지싱크,프리싱크,플리커프리,인풋랙 제어 등
응답속도	1ms (OD)

 

 알파스캔에서 만든 27인치 모니터입니다.

 나노 ips / QHD / 170 주사율입니다.

 그야말로 고사양 유저를 위한 모니터입니다.

 다만 비슷한 스펙의 제품이 LG에 있는데 27GL850입니다. 마침 가격대도 비슷해서 라이벌제품이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아무래도 27GL850쪽의 선호도가 더 높은 건 사실입니다.

 

275m필립스 275M QHD 게이밍 144 프리싱크 무결점 // 33만 9천원

 

 

크기	27인치
해상도	2560 X 144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144Hz
모니터밝기	250cd
주요기능	플리커프리,프리싱크,지싱크,크로마서브샘플링 등
응답속도	1ms(MPRT)

 

 필립스에서 만든 27인치 모니터입니다.

 va패널/qhd/144 주사율입니다.

 IPS 패널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이 모니터도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필립스는 전동칫솔, 면도기로 가장 유명한 회사고 모니터 부분의 기술력은 미지수라 뭐라 코멘트 달기가 그렇네요.

 27인치 레벨에서 가성비로 쓰기 좋습니다.

 

DELL S2721DGF // 59만 8500원

 

 

크기	27인치
해상도	2560 X 144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165Hz
모니터밝기	400cd
주요기능	HDR,프리싱크,지싱크,플리커 프리 등
응답속도	1ms (GTG)

 

 대기업 삼대장 중 하나인 델사의 제품입니다.

 27인치 / IPS 패널 / 165 주사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노 IPS가 아니긴 하지만 나노 IPS를 가진 제품보다 약간 더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ACER 프레데터 XB273U GS // 69만 4천원

 

 

크기	27인치
해상도	2560 X 144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165Hz
모니터밝기	400cd
주요기능	HDR,플리커프리,게임모드지원,지싱크,프리싱크 등
응답속도	0.5ms (GTG OD)

 

 대만에서 컴퓨터 쪽으로 알아주는 에이서에서 만든 모니터입니다.

 27인치 / IPS / 165 주사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스펙만 따지고보면 극한의 주사율을 추구하는 유저가 아닌 이상 매리트가 살짝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HP 파빌리온 게이밍 X27i // 38만 8천원

 

 

크기	27인치
해상도	2560 X 144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144Hz
모니터밝기	350cd
주요기능	플리커프리,지싱크,프리싱크 등
응답속도	4ms (GTG)

 

 HP에서 만든 모니터입니다.

 모니터가 주 분야가 아니라 다른 분야에선 충분히 인지도가 있는 기업이긴한데 모니터에서 품질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27인치 / IPS패널 / 144 주사율에 QHD 화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275e1필립스 275E1 QHD 프리싱크 75 시력보호 무결점 // 27만8천원

 

 

크기	27인치
해상도	2560 X 144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75Hz
모니터밝기	250cd
주요기능	지싱크,프리싱크,플리커프리,게임모드지원 등
응답속도	4ms (GTG)

 

 꼭 144 주사율을 고집할 필요 없는 용도로 쓰신다면 이 제품도 괜찮습니다.

 27인치 / IPS / 75 주사율에 QHD 화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RTX-3070에 가성비 세팅으로 컴퓨터를 구성해서 AAA급 게임을 풀옵션으로 돌려서 75프레임 근처가 나온다면 이 모니터가 제격일 것 같습니다.

 

LG전자 27QN600 // 32만 3천원

 

 

크기	27인치
해상도	2560 X 144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75Hz
모니터밝기	350cd
주요기능	HDR, 프리싱크,인풋랙 제어, 플리커 프리
응답속도	5ms (GTG)

 

 27인치 / IPS 패널 / 75 주사율에 QHD 화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275e1보다 살짝 비싼 가격이긴 합니다.

 대신 밝기가 좀 더 높고 대기업인 LG것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필립스 제품처럼 RTX-3070에 가성비 세팅으로 본체를 구성한 사람에게 적합해보입니다.

 

알파스캔 AOC Q27G2S 게이밍 IPS 155 QHD 프리싱크 무결점 // 41만원

 

 

크기	27인치
해상도	2560 X 144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155Hz
모니터밝기	350cd
주요기능	인풋랙제어,플리커프리,프리싱크,지싱크,크로마서브샘플링 등
응답속도	1ms(MPRT)

 

 알파스캔에서 11월에 새로 내놓은 모니터입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에펨코리아 디지털갤러리에서 요즘 가성비가 핫하다고 소문난 모델입니다.

 27인치/QHD/IPS/144주사율을 가진 모니터들은 중소기업 제품이라도 50만원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녀석은 40만원대의 가격을 자랑합니다.

 보통 알파스캔까지를 중소기업 바로 위로 쳐주기 때문에 완전히 중소기업껄로 가긴 그렇고, 그렇다고 대기업제품을 사기엔 돈이 문제라면 이 제품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빛샘과 고주파 이슈가 있고, 아직 갓 나온 신제품이라 좀 더 사용자들의 평가를 기다리는 게 안전합니다.

 보통 제품의 1세대를 사용하는 유저는 베타테스터의 느낌이 강하니까요.

 출시 기념으로 30만원대의 가격에 풀렸었습니다.

 

LG전자 울트라기어 27GL850 / 27GN880 // 69만 9천원 //  78만원

 

 

크기	27인치
해상도	2560 X 144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144Hz
모니터밝기	350cd
주요기능	HDR,지싱크,프리싱크,인풋랙제어,조준선표시 등
응답속도	1ms(GTG)

 

 제가 산 모니터입니다.

 IPS보다 한 단계 위인 NANO-IPS, 144 주사율, QHD 화질입니다.

 단점은 미칠듯이 비싼 가격인데 이번 십일절때 역대급 할인을 해서 50만원에 풀렸습니다. 덕분에 저도 이 모니터를 쓸 수 있는 행운을 얻기도 했지요.

 

 다만 '딱따구리 현상'이라는 불량이 있습니다.

 처음 왔을 때 괜찮다가도 열이 가해지면 딱딱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각주*저도 이 현상에 당첨되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 그냥 쓰고 있습니다.*]

 

 27GN880은 27GL850과 같은 모델인데 빙글빙글 회전하는 모니터암을 달고 출시된 모델입니다.

 이 모니터암이 워낙 평이 좋아서 더 비싼 값은 한다는 게 중론입니다.

 

LG전자 울트라기어 27GN950 // 109만원

 

 

크기	27인치
해상도	3840 X 216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144Hz
모니터밝기	400cd
주요기능	하드웨어캘리브레이션,지싱크,프리싱크,HDR,플리커프리 등
응답속도	1ms(GTG)

 

 27인치 모니터 중에선 하이엔드급 모니터입니다.

 NANO-IPS,144 주사율, 거기에 4K UHD화질입니다.

 다만 최소 32인치는 되야 4K 화질이 알맞다 VS 32인치부턴 게임을 하기 부담스러운 크기니 27인치에서 최고급형인 이 제품을 써야한다로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G7 C27G75T // 64만 8천원

 

 

크기	27인치
해상도	2560 X 144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커브드 1000R
주사율	240Hz
모니터밝기	600cd
주요기능	프리싱크,지싱크,게임모드지원,인풋렉제어,플리커프리 등
응답속도	1ms(GTG)

 

 고급형으로 뽑힌 패널이라면 VA패널이라도 IPS 패널 못지 않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걸 입증한 모니터입니다.

 VA패널,240주사율, QHD 화질입니다.

 

 굉장히 평이 좋습니다.

 다만 32인치 G7이 하이엔드급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보태서 32인치로 가는 게 좋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32인치 모니터

 

 여기서부턴 확실히 '크다'는 느낌이 드는 라인업입니다.

 게임할 때 32인치부턴 불편하시다는 분도 있고, 32인치부터가 제대로된 모니터라는 분도 계십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라 직접 써보시고 결정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한성컴퓨터 TFG32Q14F QHD 평면 144 게이밍 무결점 // 31만 9천원

 

 

크기	32인치
해상도	2560 X 144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144Hz
모니터밝기	350cd
주요기능	프리싱크,지싱크,플리커프리,HDR 등
응답속도	1ms (MPRT)

 

 추천글을 올리면서 굉장히 고민한 제품입니다.

 컴퓨터쪽에서 한성이라는 기업이 가성비로 유명하지만, 모니터에선 불량률이 높다고 악평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뽑기운을 기대하고 싼 값에 수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32인치, QHD 화질, PVA 패널, 144 주사율입니다.

 

삼성전자 C32JG54 // 36만 2천원

 

 

크기	32인치
해상도	2560 X 144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커브드 1800R
주사율	144Hz
모니터밝기	300cd
주요기능	플리커프리,프리싱크,인풋랙제어,게임모드지원 등
응답속도	4ms(GTG)

 

 바로 위에서 소개한 한성컴퓨터 불안하다면 대기업인 삼성에서 제작한 이 제품을 쓰면 됩니다.

 VA패널, QHD, 144 주사율로 한성과 동등합니다.

 다만 커브드라는 점이 한성과 다른 점입니다.

 

 모니터 크기가 크니 한 눈에 들어오려면 커브드를 써야 한다 VS 커브드는 그냥 별로다라는 의견이 있어서 그 부분은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

 

 

LG전자 32UN550 // 47만원

 

 

크기	32인치
해상도	3840 X 216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60Hz
모니터밝기	350cd
주요기능	HDR,프리싱크,게임모드지원,플리커프리,인풋랙제어 등
응답속도	4ms(GTG)

 

 VA패널, 4K 해상도, 32인치, 60주사율을 가진 모니터입니다.

 FPS나 경쟁 게임을 안하고, 화질에 최우선점을 두는 분에게 매우 좋은 기기입니다.

 

 이를테면 플스를 연결해서 쓰는 겸용 모니터로 써도 좋고, 영상을 볼 때도 좋습니다.

 AAA급 게임을 돌리려면 최소 RTX-3070급 그래픽카드를 써줘야 합니다.

 

LG전자 32un650 / 32un880 // 60만원 // 84만9천원

 

 

크기	32인치
해상도	3840 X 216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60Hz
모니터밝기	350cd
주요기능	플리커프리,게임모드지원,프리싱크,HDR 등
응답속도	5ms (GTG)

 

 32un550이 VA 패널이라서 약간 아쉬웠다면, 이 녀석은 그 단점을 보완한 모델입니다.

 IPS 패널, 4K 해상도, 32인치, 60주사율까지 게이머를 만족시켜줄 옵션들 뿐입니다.

 

 32un650과 32un880은 같은 모델이지만 32un880에 모니터암이 달려있는 형태고, 가격도 제법 더 나갑니다.

 

LG전자 울트라기어 32gk850f // 52만 6천원

 

 

크기	32인치
해상도	2560 X 144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144Hz
모니터밝기	400cd
주요기능	프리싱크,플리커프리,조준선표시,게임모드 지원 등
응답속도	5ms

 

 FPS 같은 경쟁 게임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144주사율, QHD 화질, VA 패널의 제품입니다.

 4K가 아닌 건 아쉽지만 대신 이 녀석은 144주사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한성제품보단 비싸지만 확실히 대기업껄 써야한다고 한다면 이 제품을 쓰는 게 좋을 겁니다.

 

삼성전자 오딧세이 G7 C32G75T // 75만 2천원

 

 

크기	32인치
해상도	2560 X 144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커브드 1000R
주사율	240Hz
모니터밝기	600cd
주요기능	프리싱크,지싱크,플리커프리,인풋랙제어 등
응답속도	1ms (GTG)

 

 VA패널, 240 주사율, QHD입니다.

 그런데 돈을 워낙 들여서인지 VA패널인데도 IPS 못지 않다는 의견들이 주류입니다. 모니터 밝기를 보면 IPS 패널들의 스펙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심지어 디씨 모니터 갤러리에선 이 제품을 1황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이 녀석보다 평가가 좋은 모니터를 사려면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여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하이엔드를 노리는 게이머들에겐 한계선같은 느낌입니다. 

 여담이지만 약간 더 비싼값에 페이커 에디션이 있습니다.

 

 유일한 호불호가 갈리는 점은 커브드라는 건데 그 점은 잘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엠텍코리아 QUEEN 325 4K UHD // 29만 6천원

 

 

크기	32인치
해상도	3840 X 2160
비율	와이드 (16:9)
곡률	평면
주사율	60Hz
모니터밝기	350cd
주요기능	프리싱크,지씽크,게임모드지원,스피커 등
응답속도	5ms(GTG)

 

 IPS패널,60주사율,4K 해상도입니다.

 32un650처럼 ips+4k+60주사율을 누리고 싶은데 가격은 반값입니다.

 

 문제는 중소기업라인의 모니터라는 겁니다. 항상 사기 전에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끝판왕 모니터들

 

 이 사양부턴 크기도 거의 TV급이고, 사용되는 패널도 최고급입니다.

 당연히 무지막지한 금액이 들고 이 모니터의 성능을 뽑아내려면 하이엔드급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LG전자 OLED48CXKNB // 189만원

 

 

크기	48인치
해상도	3840 X 2160
곡률	평면
주사율	120Hz
패널	OLED
주요기능	인공지능밝기조정/돌비사운드/픽셀 디밍 등

 

 끝판왕 게이밍 모니터가 뭔지 물어본다면 이 녀석을 꼽는 분들이 많습니다.

 48인치, 고급 TV에서 쓰인다는 OLED, 4K, 120 주사율까지 꿈의 모니터입니다.

 특히 게이밍 모니터에서 최상급 화질이라는 나노ips도 이 녀석 옆에 두면 시들시들한 화질일 정도입니다. 뿐만 아니라 스피커도 사운드바를 써야 낼 수 있는 2.2ch/40w입니다.

 

 분류는 TV로 되어있지만, 여러 기능면에서 게이밍과 TV감상 모두 신경쓴 티가 납니다.

 

 물론 꿈의 모니터답게 가격은 3080박은 컴퓨터 본체값이랑 비슷하다는 단점이 있고, OLED 특유의 번인 현상이 걸림돌입니다.

 

acer 프레데터 X27 // 209만원

 

 

크기	27인치
해상도	3840 X 2160
비율	와이드(16:9)
곡률	평면
주사율	144Hz
모니터밝기	1000cd
주요기능	지싱크,HDR,스피커,플리커프리 등
응답속도	4ms

 

 27인치의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임에도 끝판왕에 꼽힌 녀석입니다.

 돈을 얼마나 썼는지 모니터 밝기가 1000cd로 압도적이며, 4K에 144주사율이라는 게이머들의 지갑을 자극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현존하는 최강의 개인용 그래픽 카드인 RTX-3090으로도 4k 144주사율은 힘드니 어디까지나 미래에 충족될 사양이겠지만요.

 

 OLED쪽이 번인 이슈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이 녀석이 나쁘지 않긴 한데...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요약하면 32인치 이상의 모니터가 싫으면서도 돈이 많은 사람이라면 써볼법한 모니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LG전자 울트라기어 38GN950 // 169만원

 

 

크기	38인치
해상도	3840 X 1600
비율	울트라와이드(21:9)
곡률	커브드 2300R
주사율	160Hz
모니터밝기	450cd
주요기능	프리싱크,지싱크,HDR,플리커프리 등
응답속도	1ms (GTG)

 

 38인치, 나노ips 패널, wqhd+, 160주사율.

 4K가 아닌건 아쉽지만 가로길이만큼은 4K의 해상도와 같은 수준이며 세로쪽으로 약간 좁게 제작된 녀석입니다.

 아무래도 가로길이가 길기 때문에 LG에서 드문 커브드 제품입니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G9 C49G95T // 177만원

 

 

크기	49인치
해상도	5120 X 1440
비율	울트라와이드(32:9)
곡률	커브드 1000R
주사율	240Hz
모니터밝기	1000cd
주요기능	인풋랙제어,프리싱크,지싱크,HDR 등
응답속도	1ms (GTG)

 

 va패널, 240주사율, 49인치, 커브드.

 옆으로 아주 넓게 퍼진 모니터입니다.

 이런 부류의 모니터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이견 없는 끝판왕 모니터입니다.

 

마치면서

 

 정리하면서 어디까지나 성능면에 집중해서 정리했습니다.

 저는 심미안이 없는 편이라 디자인쪽으론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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